[국내여행] 경주 황리단길 인근 호텔, GG호텔 숙박후기

✅ 직접 찾고 방문하여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솔직한 후기를 공유합니다.

경주에는 많은 관광지와 더불어 여러 숙소가 있습니다. 오늘은 몇년 전부터 인기가 많은 황리단길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GG호텔을 소개드립니다.

경주 GG호텔은 지도상 황리단길에서 750m,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몇번 왔다갔다 하다보니 체감상으로는 더 가까운 느낌입니다.

경주가 오래된 만큼 여러 모텔들도 있고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 모텔들도 주변에 많이 있는데요, 3성급이라도 호텔이 주차나 서비스, 시설 측면에서 확실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호텔 입구 앞 주차공간입니다. 지상에는 약 10대정도 주차공간이 있고 지하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SUV 같이 큰 차량의 경우 카운터에 이야기하면 지상에 자리를 마련해주십니다.

로비가 꽤나 넓었습니다. 나름 호텔이라 그런지 작지만 헬스장과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조식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방은 스탠다드 더블룸을 이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호텔인지라 연식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이긴 합니다만 대체로 깔끔했습니다.

넓직한 화장대와 짐을 놔둘수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생긴 주변 모텔과 가격은 비슷한데 공간적으로는 GG호텔이 좀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호텔답게 옷장도 있구요, 얇은 가운도 있습니다.

옷장 옆에는 오래되보이기는 하지만 티포트와 티백, 커피가 있구요, 미니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생수 2병이 들어있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숙소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거나 맥주를 한잔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럴때 유용한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편리했습니다.

티비 우측과 침대 좌측 스탠드 아래, 침대 우측 전화기 옆에 콘센트가 있어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충전하기도 좋았고 여러 기기들 충전하기에 편리했습니다.

욕실이 꽤 넓은 편인데요, 넓기는 하나 확실히 오래된 느낌이 가장 많이 나는 곳이였습니다. 그래도 하루 이틀 머무르기에는 적당했습니다. 조심하면 덜 하겠지만 샤워를 하고나니 샤워부스 밖으로 물이 다 나와서 처음부터 수건을 하나 깔고 샤워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주 호텔 GG를 소개드렸는데요, 관광철이 되면 주변 모텔의 숙박비가 굉장히 비싸지는 경향이 있어 황리단길과도 가까운 GG 호텔은 꽤나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 모텔이 많이 좋아졌고 실제로 호텔급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텔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몇번 언급드린거처럼 꽤 오래된 곳이란 건 감안하고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소개를 마칩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